‘6라운드 평균 30점 도전’ 이정현, 시즌 MVP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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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소노)이 6라운드 평균 30점을 기록할 수 있을까? 실현한다면 6라운드 MVP가 아니라 정규리그 MVP 후보로 당당하게 올라설 수 있다.
이정현은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8분 36초 출전해 30.8점 2.4리바운드 6.6어시스트 3.0스틸 3점슛 평균 3.6개를 기록 중이다.
이정현의 이번 시즌 평균이 아닌 누적 기록은 911점 267어시스트 78스틸 3점슛 115개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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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8분 36초 출전해 30.8점 2.4리바운드 6.6어시스트 3.0스틸 3점슛 평균 3.6개를 기록 중이다.
국내선수 한 라운드 평균 30점+은 2000~2001시즌 1라운드 조성원의 30.4점이 유일하다.
물론 2003~2004시즌 6라운드에서 나온 우지원의 31.6점이 있다. 하지만, 이 기록에는 밀어주기 경기가 포함되어 있어 제외했다.
소노는 6라운드에서 총 8경기만 치른다. 5라운드에서 10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이다. 이정현이 남은 3경기에서 평균 30점을 유지한다면 5라운드 MVP에 이어 6라운드 MVP 역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패리스 배스(28.8점 12.5Reb 5.7Ast)나 코피 코번(27.3점 14.8Reb) 등도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지만, 평균 30점이란 상징성이 6라운드 MVP 투표에 크게 작용할 것이다.
이정현의 이번 시즌 평균이 아닌 누적 기록은 911점 267어시스트 78스틸 3점슛 115개 성공이다. 이정현이 남은 3경기에서 득점과 어시스트, 스틸, 3점슛까지 모두 0으로 마무리해도 평균 20.7점 6.1어시스트 1.8스틸 3점슛 2.6개를 기록한다.
지금까지 3점슛을 평균 2개 이상 성공하면서도 평균 20점-6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는 아무도 없다. 가장 근접한 선수는 2003~2004시즌 앨버트 화이트(26.2점 7.5어시스트 1.9스틸 3점슛 성공 1.9개)다.
이정현이 6라운드에서 평균 30점을 기록하려면 최소한 2경기에서 30점을 올려야 한다. 이 경우 2001~2002시즌 서장훈의 11회 이후 처음으로 이정현은 국내선수 한 시즌 30점+ 득점을 10경기에서 기록하는 주인공이 된다.
6라운드 평균 30점은 시즌 막판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득점력은 외국선수와 견주어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데다 어시스트와 스틸, 3점슛 성공은 이번 시즌 최고 수준이다. 더구나 이정현의 기록을 외국선수들조차도 작성한 적이 없다.
이는 8위라는 팀 성적을 충분히 상쇄시킨다.
이정현은 이 틈새를 파고들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인상적인 시즌 마무리를 하고 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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