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 모여라” 부켓에선 ‘스마핏’으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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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커리어 플랫폼 '부켓'이 여성의 생애 주기에 맞춰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에 나선다.
부켓은 여성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춰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스마핏' 섹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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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프로젝트, 일자리 연계
부켓은 여성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춰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스마핏’ 섹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켓은 능력 있는 여성들이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 단절을 겪거나, 일과 육아의 병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문제의식을 느껴 출범한 여성 커리어 플랫폼이다.
스마핏은 ‘스마트(Smart)’와 ‘프로핏(Profit)’의 합성어로 여성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춰 똑똑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일자리를 뜻한다. 일회성 체험단부터 서포터즈 등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거리를 큐레이션해 소개한다. 육아를 하고 있는 여성이 많은 만큼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있는 동안 근무를 하는 방식 등을 제공, 경단녀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부켓은 코오롱, 삼일제약, 한진, 부민병원 등 40여개 협력 기업과 협업하며 기업 내 다양한 일거리를 창출하고 있다.
실제로 부켓은 여성 라이프 스타일 패션 브랜드 R2W는 부켓을 통해 라이브 모델 채용을 진행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지원해 25명을 추가 선발했을 뿐 아니라 이들이 활약할 수 있는 방송량을 늘렸다. 최근 골프웨어·용품 수입 기업 마스터통상은 부켓의 스마핏 채용으로 근무 시간에 제약이 있는 여성도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 두 딸을 기르는 여성을 영어통번역가로 채용하기도 했다.
또한 부켓은 자체적으로 ‘부켓 크리에이터’를 모집해 스마핏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부켓 크리에이터는 부켓에서 발행하는 웹 매거진 에디터로 평소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콘텐츠를 작성·제작 후에 기고하면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직무다. 현재 유명 애널리스트의 금융 콘텐츠는 물론 전업주부의 실전 육아에 대한 노하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부켓 매거진의 약 40%가 이러한 부켓 크리에이터의 기사로 채워진다.
부켓은 일거리가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능력 있는 여성들로 이루어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여성들은 단기간 프로젝트 업무를 통해 본인의 경력을 살려 일할 수 있고, 기업은 프로젝트 단위로 인력을 채용하여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지은 부켓 대표는 “더 많은 여성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기업과 일, 여성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며 “부켓을 통해 도전하고자 하는 여성들은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열정 있는 여성을 채용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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