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야생멧돼지 미끼백신 살포…돼지열병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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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야생멧돼지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4월 19일까지 야산에 돼지열병 예방 미끼백신 약 4만2000두분을 살포한다고 21일 밝혔다.
백신을 포함한 미끼를 살포함으로써 면역력을 갖도록 해 돼지열병의 양돈농가 유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치악산 등 야생멧돼지 분포가 많은 지역이나 서식지를 중심으로 미끼백신을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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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야생멧돼지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4월 19일까지 야산에 돼지열병 예방 미끼백신 약 4만2000두분을 살포한다고 21일 밝혔다.
돼지열병(CSF)은 최근 유행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는 다른 질병이다.
야생멧돼지는 돼지열병을 보균하는 경우가 있다. 백신을 포함한 미끼를 살포함으로써 면역력을 갖도록 해 돼지열병의 양돈농가 유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정확한 예방효과를 위해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에서 살포요원을 선정한다. 치악산 등 야생멧돼지 분포가 많은 지역이나 서식지를 중심으로 미끼백신을 살포한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축 전염병 발생은 축산농가의 큰 손실을 유발하는 만큼 돼지열병을 조기 근절하겠다"며 "미끼백신을 반려동물이 먹지 않도록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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