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문신 드러내고 손님들 위협…MZ 조폭들 구속송치

이준삼 2024. 3. 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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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 들어가 웃통을 벗은 채 문신을 드러내고, 기물 등을 파손한 25살 A씨 등 조직폭력배 3명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소속인 A씨는 지난 1월 새벽 충북 음성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2명과 술을 마시다 상의를 벗어 문신을 드러내고 침을 뱉거나 기물을 부수는 등 2시간 가까이 음식점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른 손님들에게 욕설을 해 식당에서 쫓아내고 이를 자랑하듯 셀카를 찍기도 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이른바 젊은 조폭들이 불특정 다수에게 위력을 행사하는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MZ조폭 #충북경찰청 #구속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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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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