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이 자리 비운 올림픽 대표팀, 태국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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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잠시 자리를 비운 올림픽 대표팀이 태국과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무바라즈의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타디움에서 열린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태국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는 4월 카타르에서 펼쳐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앞둔 올림픽 대표팀의 마지막 점검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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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잠시 자리를 비운 올림픽 대표팀이 태국과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무바라즈의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타디움에서 열린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태국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 경기의 승자와 23일에 준결승을 치른다.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3월 A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명재용 수석코치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4월 카타르에서 펼쳐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앞둔 올림픽 대표팀의 마지막 점검의 장이다. 이에 유럽에서 활약 중인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 김지수(브렌트포드) 등을 소집해 직접 지켜보고 있다.
태국에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공 점유율을 높이고, 빠른 압박을 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공격 과정 마지막 과정에서 세밀함이 떨어져 답답함을 보이던 한국은 전반 추가 시간에 나온 조현택의 골로 앞서 나갔다.
왼쪽 측면수비수인 조현택은 순간적으로 오버래핑을 한 뒤 강현묵과 2대1 패스를 한 뒤 맞이한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슈팅,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은 후반 들어 배준호, 엄지성, 홍시후 등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지만 더 이상 득점을 하지 못하고 1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마친 뒤에는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 오는 4월 2일 국내에서 다시 소집된 뒤 4월 5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한다. UAE 두바이에서 훈련하다가 4월 10일 결전지 카타르 도하에 입성해 UAE, 중국, 일본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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