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적당한 타협은 국민 피해로…2천명 증원은 최소치"

최지숙 2024. 3. 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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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과대학 2천명 증원 방침을 재확인하고, 의대 증원은 의료 개혁의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20일)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내년부터 2천명을 증원해도 의대 교육 여건은 충분히 수용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의 원점 재검토 의견에 관해선 "정치적 손익에 따른 적당한 타협은 국민 피해로 돌아간다"고 일축했습니다.

늘어나는 2천명은 소규모 의대와 거점병원 역할을 하는 지역 의대 등에 집중 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한 총리는 사직 전공의와 휴학 의대생들의 복귀를 촉구하고, 의대 교수들에게도 "제자들을 환자 곁으로 불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한덕수 #의대_증원 #대국민_담화 #의대_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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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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