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충남 여관·단독주택서 불…2명 숨지고 3명 다쳐

강수환 2024. 3. 2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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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남에서 숙박업소와 단독주택 건물 화재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1일 0시 11분께 충남 논산시 연무읍 신화리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민 A(50대)씨가 숨졌다.

A씨와 같이 거주하던 가족은 대피했으나 A씨는 건물 뒤편 보일러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A씨가 이전에도 방화를 시도했다는 가족의 진술 등에 따라 방화를 의심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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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여관 화재 [아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아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밤사이 충남에서 숙박업소와 단독주택 건물 화재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1일 0시 11분께 충남 논산시 연무읍 신화리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민 A(50대)씨가 숨졌다.

불은 80㎡ 규모의 건물을 모두 태운 뒤 오전 1시 1분께 꺼졌다.

A씨와 같이 거주하던 가족은 대피했으나 A씨는 건물 뒤편 보일러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A씨가 이전에도 방화를 시도했다는 가족의 진술 등에 따라 방화를 의심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45분께 아산시 음봉면 5층 규모의 여관 3층 방에서 불이 나 투숙하던 B(50대)씨가 숨지고 다른 투숙객 3명이 열상 등의 부상을 입었다.

불은 한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방 30㎡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함께 현장 감식을 벌여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논산 단독주택 화재 [논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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