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엔씨소프트, 자산 가치에 근접한 주가…목표가↑"

우연수 기자 2024. 3. 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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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2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도 제한적인 신작 모멘텀을 반영해 기존 '보유'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지속된 주가 하락으로 기업 가치가 보유 자산 가치에 근접해가고 있는 만큼 올해는 바닥 수준에서 저가 매수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실적 반등과 신작 모멘텀 가시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나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이 기업 가치에 근접해가고 있다"며 "보유 부동산의 공정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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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삼성증권이 2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도 제한적인 신작 모멘텀을 반영해 기존 '보유'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지속된 주가 하락으로 기업 가치가 보유 자산 가치에 근접해가고 있는 만큼 올해는 바닥 수준에서 저가 매수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높였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날 김택진 대표와 신임 박병무 대표가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밝힌 신규 성장 전략에 대해 "새로 설정된 경영 전략이 성과를 보이거나 차기작 모멘텀이 가시화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박병무 대표는 경영 효율화와 인수합병(M&A)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제시하며 비용만을 고려한 급격한 구조조정으로 장기 경쟁력을 훼손시키진 않겠다고 밝혔다.

또 오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N주년 이벤트의 기저효과와 신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출시에 따른 경쟁 심화로 기존 모바일 게임 매출은 1분기에도 감소 추세"라며 "TL 관련 마케팅도 줄어들지만 매출 감소로 1분기 영업이익은 4분기와 유사한 39억원에 그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주가가 많이 내려가 올해는 저가 매수 기회가 발생할 것이라 판단했다.

그는 "실적 반등과 신작 모멘텀 가시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나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이 기업 가치에 근접해가고 있다"며 "보유 부동산의 공정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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