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금리인하 3회 예고에 6만7천달러대 회복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하락세를 이어가던 가상자산 비트코인이 현지시간 20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세 차례 기준금리 인하 전망 유지에 급반등 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5시 30분(서부시간 오후 3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96% 급등한 6만 7천811달러(9천9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18일 이후 이틀 만에 6만 7천 달러선을 회복하며 6만 8천 달러선 탈환도 점쳐집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역대 최고가(7만 3천800달러)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 동안 하락세를 겪었습니다. 전날에는 고점 대비 약 17% 하락하며, 6만 달러선을 맴돌기도 했습니다.
지난 14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줄어들고, 급격한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다만, 연준이 이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내 금리를 0.25%p씩 3차례 인하하겠다는 기존 구상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급반등했습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6.37% 오른 3천488달러, 솔라나는 8.86% 상승한 187달러를 기록하는 등 가상자산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트코인 한때 6만 달러 수준…고점 대비 20%↓
- 직원들에 10억 보너스 돌렸다…'돈방석' 앉은 원자재 중개 업체들
- "출시 기다렸는데, 국내에선 못 산다"…기아 K4 소식에 들썩
- "불닭이 알고 싶다"…영국 다큐멘터리 집중 조명, 왜?
- 라면 수출액 '사상 최대' 찍었다…美·中에 가장 많이 수출
- 연준 '너무 조였나'…'양적 긴축' 감속 논의 [글로벌 뉴스픽]
- 美금리 5연속 동결…올해 3차례 인하 예고
- [글로벌 비즈] 美, 인텔에 역대 최대 '지원 보따리'…총 195억 달러 지원
- 中 반도체 싹 자르기…"美, 화웨이 협력사도 제재 검토"
- 무협 "2분기 수출 전망 밝다…반도체·선박·자동차 호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