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연내 3회 인하' 전망 유지에 안도랠리

최주연 외신캐스터 2024. 3. 2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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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세 차례 금리인하를 예고하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1.03% 상승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89%, 1.25% 올라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강해지면서 기술주들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시총 상위 10위까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각각 0.91%, 1.47%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종목도 강세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던 엔비디아도 1.09% 뛰었고, 브로드컴도 3% 넘게 급등했습니다. 

한동안 부진하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하루 만에 1.6% 상승했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5시 5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0.02%p 떨어진 4.277%를 기록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0.08%p 하락해 4.604%에 마감됐습니다. 

5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국제유가는 급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14% 내린 배럴당 81.6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1.41% 하락한 배럴당 86.15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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