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S, 광고계 '블루칩' 급부상..음료·면세점 이어 의류 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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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S(투어스·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가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TWS는 자신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주목한 패션, 유통, 음료 등 여러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존재감을 급속히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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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S는 자신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주목한 패션, 유통, 음료 등 여러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존재감을 급속히 키우고 있다.
2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TWS는 최근 영국 헤리티지 글로벌 브랜드 '캉골'의 새 얼굴로 발탁됐다. 앞서 신세계면세점 앰버서더, 유성탄산음료 '밀키스' 모델 자리를 꿰찬 TWS의 세 번째 광고 계약이다.
데뷔한 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신인으로는 괄목할 만한 활약상이다. 광고 모델 활동이 스타의 위상을 나타내는 절대적 기준은 아니지만, 호감도와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 중 하나인 점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TWS의 밝고 청량한 그룹 색깔, 멤버들의 친근하면서도 선한 인상이 대중친화적 브랜드 이미지에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글로벌 마케팅 측면에서 'K-팝 스타 모시기'에 공들이는 업계 분위기를 감안하면 TWS를 자사 모델로 일찌감치 낙점한 각 기업의 '입도선매' 전략이 엿보인다.
하이브의 브랜드시너지사업팀 관계자는 "'모든 순간, 어느 곳에서든, 대중과 팬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소중한 친구가 되겠다'는 TWS의 메시지가 실제 구현되면서 이들의 잠재력이 인정받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체결된 광고 외에도 뷰티, 패션 등 각계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TWS의 특징은 '잘파 세대(Z세대+알파세대)'뿐 아니라 폭넓은 연령대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점"이라며 "풋풋한 감성을 녹여낸 그룹 고유의 음악 색깔이 문화, 산업 전반으로 확장하며 좋은 영향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TWS는 지난 1월 미니 1집 'Sparkling Blue'로 데뷔해 신드롬급 인기 돌풍을 일으켰다. 데뷔앨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음악팬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주요 음원 차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지금도 멜론, 벅스, 플로, 지니 등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올라 있는 이 곡은 숏폼 챌린지 열풍도 주도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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