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행 유력' 음바페 서운하겠네...벨링엄 발언 조명, "음바페? 내 친구 홀란드가 더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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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은 킬리안 음바페보다 엘링 홀란드가 더 낫다고 밝힌 적이 있다.
영국 '미러'는 20일(한국시간) "벨링엄은 조만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뛸 수도 있는 음바페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는 말을 했다. 벨링엄은 레알 팀 동료인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토론을 벌였다. 토론 주제는 '홀란드와 음바페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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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주드 벨링엄은 킬리안 음바페보다 엘링 홀란드가 더 낫다고 밝힌 적이 있다.
영국 '미러'는 20일(한국시간) "벨링엄은 조만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뛸 수도 있는 음바페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는 말을 했다. 벨링엄은 레알 팀 동료인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토론을 벌였다. 토론 주제는 '홀란드와 음바페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벨링엄은 "홀란드는 훌륭한 선수다.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추아메니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고, 벨링엄은 다시 "홀란드가 네 동료(추아메니와 프랑스 대표팀 동료인 음바페)보다 낫다"고 주장했다.
'미러'는 "해당 영상이 언제 촬영됐는 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제 음바페의 레알 이적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레알은 음바페가 합류해 벨링엄, 추아메니 등이 한 팀에서 빛을 발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벨링엄은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이미 10대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버밍엄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그는 16세 38일이라는 어린 나이에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단순히 데뷔만 한 게 아니라 2019-20시즌 내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1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후 2020년 여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벨링엄은 빅리그에서도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에 레알이 관심을 드러냈고, 영입에 성공했다. 레알은 지난해여름 1억 300만 유로(약 1,497억 원)를 지불하고 벨링엄을 데려왔다. 계약 기간은 2029년 여름까지이며, '레전드' 지네딘 지단이 달았던 등번호 5번을 줬다.
벨링엄은 현재 적응이 무색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스페인 라리가 22경기에 출전해 1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내 득점 1위다.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홀란드가 함께 뛰었던 벨링엄은 또 다른 최정상급 공격수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 바로 음바페다. 음바페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만 24골을 터뜨리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나는 게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음바페는 기존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겠다는 의사를 PSG에 전달했다. 이 경우 음바페는 올여름 자유계약(FA) 이적이 가능하고, 그 행선지가 레알로 거론됐다.
영국 'BBC'는 최근 "음바페는 올여름 레알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레알과 5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18억 원)이며 1억 5,000만 유로(약 2,176억 원)의 계약금을 받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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