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활 잘하네! 다이어의 케인 사랑 "독일에선 몰랐겠지만 난 알았어! 그는 최고의 피니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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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가 해리 케인을 극찬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동료인 케인이 세계 최고의 피니셔라고 말했다. 뮌헨에서 케인의 득점 기록을 보면 다이어의 말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내 생각에 케인은 세계 최고의 피니시 능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독일에서는 그가 이곳에 오기 전에는 사람들이 몰랐을 수도 있지만,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그는 매우 일관되고 집중력이 뛰어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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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에릭 다이어가 해리 케인을 극찬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동료인 케인이 세계 최고의 피니셔라고 말했다. 뮌헨에서 케인의 득점 기록을 보면 다이어의 말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내 생각에 케인은 세계 최고의 피니시 능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독일에서는 그가 이곳에 오기 전에는 사람들이 몰랐을 수도 있지만,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그는 매우 일관되고 집중력이 뛰어나다"라고 이야기했다.
케인과 다이어는 각별한 사이다. 2014-15시즌 다이어가 토트넘 훗스퍼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두 선수는 한솥밥을 먹게 됐다. 케인과 다이어는 오랜 기간 토트넘에서 핵심 자원으로 분류되며 뛰었다. 게다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케인이 먼저 다이어를 떠났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를 거쳐 토트넘에서 데뷔했다. 프로 초반 임대 생활을 제외하면 전부 토트넘에서 시간을 보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고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3회, PL 도움왕 1회, 월드컵 득점왕 1회, 월드컵 도움왕 1회 등을 수상했다. PL 통산 213골을 뽑아내며 앨런 시어러에 이어 PL 역대 최다 득점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개인 커리어는 최고였지만 케인에게 아쉬운 건 트로피가 없다는 것이었다. 케인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지만 리버풀에 패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는 유로 2020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에 무릎을 꿇었다. 케인은 우승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공격수가 필요했던 뮌헨과 이해관계가 맞았고 이적이 이뤄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이어와 다시 만났다.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오면서 다이어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비 라인을 높이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 축구와 맞지 않아 벤치를 지켰다. 결국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다이어가 뮌헨과 이적설이 나왔을 때 케인이 다이어의 장점을 어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은 최근 다이어의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을 지지하기도 했다.
한편, 케인은 뮌헨에서도 엄청난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세루 기라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동안 득점을 쌓아가며 득점 선두에 올랐다. 현재 케인은 리그 31골로 득점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제 리그 10경기만 남은 상황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단일 시즌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인 41골을 넘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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