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기안84 "초심 지킬 것…아직도 머리 직접 자른다"

차유채 기자 2024. 3. 2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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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연예대상을 받았으나 초심을 지키기 위해 여전히 머리를 직접 자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기안84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실제로 기안84가 '유퀴즈' 촬영 현장에 입고 온 옷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출연 당시 입었던 옷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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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연예대상을 받았으나 초심을 지키기 위해 여전히 머리를 직접 자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기안84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기안84는 '대상 후 조심을 지키기 위해 하는 루틴이 있느냐'는 질문에 "예를 들어 오늘 메이크업을 받고 온다면 '이건 연예인인데?' 싶어서 싫더라"고 답했다.

이어 "AOMG에 들어간 후 옷을 많이 주더라. (그런데) 어차피 옷은 입는 것만 입는다. 너무 이것저것 입는 건 별로더라. 원래 입는 것만 루틴대로 입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실제로 기안84가 '유퀴즈' 촬영 현장에 입고 온 옷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출연 당시 입었던 옷과 동일했다. 해당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 기준 7만2000원이다. 다만 현재 전 사이즈 품절로 구매가 어려운 상태다.

기안84는 또 "머리도 여전히 집에서 자르고 있다"며 "미용실 가는 시간이 아깝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MC 유재석이 "자르다 보니 실력이 늘었냐"고 감탄하자, 기안84는 "가끔 스타일리스트분들이 답답해서 잘라준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웹툰 '패션왕', '복학왕' 등을 연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지난해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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