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5cm 서장훈 “화장실 뒤처리 문 살짝 열어야 가능, 튀는 느낌도 짜증”(르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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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밖에서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전했다.
이날 서장훈은 키 2m 5cm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밖에서 화장실을 잘 가지 않는 이유가 있다는 것.
서장훈은 "다리가 길다 보니까 변기에 앉아서 문을 닫으면 무릎과 문이 닿는다. 급하니까 앉긴 했는데 문을 닫았는데 그 다음에 움직이질 못한다. 그 다음에 뒤처리는 어떻게 하냐. 몸이 앞으로 가야 하는데 막혀서 옴짝달싹을 못한다. 그게 너무 미치겠더라"라고 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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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서장훈이 밖에서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전했다.
3월 20일 '르크크 이경규'에는 '장훈이가 가장 인정받고 싶었던 사람은 누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서장훈은 키 2m 5cm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내 키는 고1 때 이키였다. 30년을 넘게 이렇게 살았다. 나는 괜찮은데 보는 사람들이 불편하게 생각을 한다"라며 "지방에 있는 호텔에 가면 보통 침대가 2m다. 그런데 베개가 있으니까 몸이 조금 접혀서 딱 맞긴 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좀 지저분하긴 한데 다 좋은데 제일 불편한건 화장실이다"라고 전했다. 밖에서 화장실을 잘 가지 않는 이유가 있다는 것.
서장훈은 "다리가 길다 보니까 변기에 앉아서 문을 닫으면 무릎과 문이 닿는다. 급하니까 앉긴 했는데 문을 닫았는데 그 다음에 움직이질 못한다. 그 다음에 뒤처리는 어떻게 하냐. 몸이 앞으로 가야 하는데 막혀서 옴짝달싹을 못한다. 그게 너무 미치겠더라"라고 해 웃음을 줬다.
이어 "틀었다가도 안되고 진짜 어쩔 수 없을 때는 문을 살짝 열어서 사람이 오나 안 오나 보고 문을 열어야 얼굴이 나온다. 우리가 뒤처리 할 때 가만히 앉아서 하면 안 되지 않냐. 숙여야 한다. 숙이려면 문이 얼굴 앞에 있다. 숙이면 안 되니까. 문을 열고 보다가 아무도 없다 그러면 빨리 하고 문 닫고 운이다 운. 옛날 건물들은 진짜 좁아 그러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통 식당에 가면 소변기 없이 좌변기만 하나 있는 화장실이 있지 않나. 키가 크면 포물선이 높으니까 많이 튄다. 안 그래도 청결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그 튀는 느낌이 짜증이 난다. 화장실은 내 라이벌"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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