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25% 랠리…미국 올해 금리 3번 인하 전망 유지[뉴욕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하며 환호 랠리를 펼쳤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2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동결했지만 올해 3번 인하라는 전망도 유지하면서 증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날 증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하고 올해 금리를 세 번까지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를 키우며 랠리를 펼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하며 환호 랠리를 펼쳤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2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동결했지만 올해 3번 인하라는 전망도 유지하면서 증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비둘기 파월"…올해 3번 금리인하 전망 계속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01.37포인트(1.03%) 상승한 3만9512.13, S&P 500 지수는 46.11포인트(0.89%) 오른 5224.62, 나스닥 종합지수는 202.62포인트(1.25%) 급등한 1만6369.41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를 경신했는데 같은 날 모두 신고가를 기록한 것은 2011년 11월 8일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이날 증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하고 올해 금리를 세 번까지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를 키우며 랠리를 펼쳤다.
연준은 정책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으며,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2월에 제시한 것보다 상향 조정하고 실업률 전망치는 낮췄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지만 "다소 울퉁불퉁한 길에서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인플레이션이라는 전반적인 추세를 바꾸지 않았다"고 말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과 노동 시장에 대한 파월 의장의 발언과 연준이 채권 보유 규모를 축소하는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신호에 안심했다고 밝혔다.
TD아메리트레이드의 알렉스 코페이 수석 트레이딩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에 "파월은 어떠한 데이터도 무시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시장에 데이터를 무시할 수 있는 이유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두 달 동안의 데이터로 인해 파월이 비둘기파적 기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최근 시장의 우려에 비해 그는 비둘기파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 가격 인상 소식에 주가 2.5% 상승
S&P의 11개 주요 업종 중 9개 업종이 상승했고, 그중 5개 업종이 1% 이상 뛰었다. 재량소비재가 1.5% 랠리를 펼치며 선두를 차지했다. 헬스는 0.23% 떨어져 최약세를 보였다.
헬스케어 부문에서 미국 상장 바이오엔텍의 주가는 4.4% 하락했다. 암 치료제 개발로 초점을 전환하면서 2023년 매출과 수익이 급감할 것이라고 발표한 영향이다.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인 모더나의 주가는 1.9% 하락했고, 노바백스는 2.2% 떨어졌다.
재량 소비재 부문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기업은 아마존닷컴으로 주가가 1.3% 상승했다.
테슬라가 4월 1일부터 중국 생산 모델 Y 차량 가격을 5000위안 인상할 것이라는 보도에 2.5% 상승했다.
치폴레 멕시칸그릴은 보통주 50대1 분할 승인으로 3.5% 상승했다.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에퀴닉스는 2.3% 하락했다. 힌덴버그 리서치가 에퀴닉스 공매도 포지션을 취했다고 밝혔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