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정 "♥정준호 직업 때문에 늘 행동 조심…실수하면 안 될 것 같아"

차유채 기자 2024. 3. 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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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이 주변 시선으로 인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이하정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하정은 컬러 테라피스트인 지인을 만나 심리 상태 관련 상담을 받았다.

이하정은 "밸런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고 주변 시선을 신경 쓰는 편"이라는 심리 분석 결과를 듣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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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이 주변 시선으로 인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이하정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하정은 컬러 테라피스트인 지인을 만나 심리 상태 관련 상담을 받았다.

이하정은 "밸런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고 주변 시선을 신경 쓰는 편"이라는 심리 분석 결과를 듣고 눈물을 보였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그는 "(결혼 후) 성격이 변한 것 같다"며 "아이 둘을 키우고, 남편이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다 보니 항상 조심해야 했다. 무의식 속에 (신경 쓰는 게) 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실수를 하면 안 될 것 같다. 뭐든 내가 잘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람을 별로 의식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내면을 들여다보니 나도 모르게 의식하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MC 이성미는 "살다 보니 내가 날 잘 챙기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알게 됐다.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 남편에게 내 행복이 전가된다"고 위로를 건넸다.

이하정은 2011년 배우 정준호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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