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제외-일본 MF 한 명만 생존→셀틱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

김종국 기자 2024. 3. 2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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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셀틱이 보유한 다수의 한국과 일본 선수 중에서 극소수의 아시아 선수만 다음시즌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졌다.

영국 매체 글레스고월드는 20일(한국시간) 셀틱의 다음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셀틱이 그 동안 영입설이 있었던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예측했다.

셀틱의 다음시즌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주비르, 아담 이다, 크비스트가르덴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오라일리, 하타테, 맥그리거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아라우호, 맥케나, 카터-비커스, 존스톤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바센이 이름을 올렸다.

글레스고월드는 셀틱이 공격진에서 주비르와 크비스트가르덴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수비진에선 포르투갈 신예 아라우호를 영입하고 올 시즌 이후 은퇴가 예상되는 조 하트를 대체할 골키퍼를 영입할 것으로 점쳤다.

셀틱은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 등 3명의 한국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양현준과 오현규는 올 시즌 셀틱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경기에 각각 21경기와 20경기에 출전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권혁규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클럽 세인트 미렌에 올 시즌 종료까지 임대되어 있다.

셀틱은 한국 선수 뿐만 아니라 다수의 일본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득점왕을 차지한 쿄고를 비롯해 하타테, 마에다, 이와타, 고바야시 등 5명의 일본 선수가 셀틱 소속이다.

글레스고월드는 셀틱이 보유한 8명의 한국과 일본 선수 중 미드필더 하타테만 다음 시즌 셀틱의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셀틱은 공격진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글레스고월드는 '셀틱이 임대 영입한 아담 이다는 올 시즌 다수의 경기에서 쿄고를 대신해 선발출전했다. 셀틱의 로저스 감독은 클럽에 이미 아담 이다의 완전 영입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셀틱이 덴마크 신예 공격수 크비스트가르덴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할 것으로 점쳐졌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통산 53차례 우승한 셀틱은 리그 3연패를 노린다. 셀틱은 올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22승5무3패(승점 71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레인저스(승점 70점)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셀틱의 하타테, 오현규, 양현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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