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직원 대상 ‘거제 역사 바로알기’ 교육 실시

신정철 기자 2024. 3. 2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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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거제역사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예산을 집행하는 공무원부터 지역의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박종우 시장의 평소 시정철학에 따라 마련됐다.

한편 거제시는 직원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시민 중심의 행정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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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사학자 고영화 강사 초빙, ‘巨海濟世(거해제세), 큰 바다에서 세상을 구제하다’라는 주제로 오전·오후 2회 실시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거제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거제역사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향토사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고영화 강사(사진)는 ‘巨海濟世(거해제세), 큰 바다에서 세상을 구제하다’라는 주제로 오전과 오후, 총 2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사진=거제시 제공).2024.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거제역사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예산을 집행하는 공무원부터 지역의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박종우 시장의 평소 시정철학에 따라 마련됐다.

거제시는 지역에서 향토사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고영화 강사를 초빙해 ‘巨海濟世(거해제세), 큰 바다에서 세상을 구제하다’라는 주제로 오전과 오후, 총 2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고영화 강사는 기원전 신석기시대 유물 발굴 사실과 3세기 삼한시대 거제 지역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독로국에 대해 설명하면서 거제의 뿌리를 먼저 짚었다.

이후 고려·조선시대 계속되는 외세의 침략에 정면으로 맞서 항거했던 거제의 역사를 돌아보고 지역에 남아있는 유물·유적과 그 가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강의에 참석한 박종우 시장은 “미래를 제대로 설계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현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1300여 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거제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한층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직원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시민 중심의 행정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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