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늘 '텃밭' 대구·경북 방문…보수층 결집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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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1일 텃밭 '대구·경북'(TK)을 찾아 보수층 결집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서을에 출마한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하며 대구 일정을 시작한다.
한 위원장은 그동안 대구에 각별히 애정을 드러냈다.
대구 일정을 마친 한 위원장은 경북 지역의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경산시'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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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무소속 출마로 격전지 된 '경산'…조지연 지원 사격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1일 텃밭 '대구·경북'(TK)을 찾아 보수층 결집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서을에 출마한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하며 대구 일정을 시작한다.
뒤이어 한 위원장은 '보수의 심장'·'보수 1번지'로 불리는 서문시장을 방문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치적 고비마다 이곳을 찾아 민심을 다졌고,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전날까지 이곳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서 대구 중심지인 동성로를 찾아 시민들과 만난다.
한 위원장은 그동안 대구에 각별히 애정을 드러냈다. 한 위원장은 앞서 지난 1월2일 대구·경북 신년 인사회에서 "대구는 저의 정치적 출생지 같은 곳"이라고 했다. 또한 한 위원장은 지난해 11월17일 동대구역에서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를 참여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구 일정을 마친 한 위원장은 경북 지역의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경산시'로 이동한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이 지역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격전지로 부상한 가운데 한 위원장은 경산공설시장을 방문해 조지연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 후보는 지난 19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지난 18일 서울 동작·서대문·마포를 찾아 서울 내 격전지 '한강벨트', 전날(19일) 경기 안양을 찾는 등 수도권 격전지를 방문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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