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큐브, 철재의 1/3로 무게 줄인 초고강도 알루미늄 볼트 양산

김평석 기자 2024. 3.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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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특수 알루미늄 소재 기업인 ㈜컬러큐브는 항공우주, 자동차, 건설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새로운 고강도 알루미늄 볼트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양필규 컬러큐브 대표이사는 "우리의 목표는 혁신적인 소재를 개발해 이윤을 창출하고 관련 산업의 발달을 이끄는 것이다. 대한미국 제조업의 부흥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라며 "이번 고강도 알루미늄 볼트 개발은 그 계획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산업에 혁신을 가져 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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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는 30% 향상…국방·항공우주 첨단분야 혁신 기대
컬러큐브가 개발한 초고강도 알루미늄 볼트.(회사측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국내 특수 알루미늄 소재 기업인 ㈜컬러큐브는 항공우주, 자동차, 건설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새로운 고강도 알루미늄 볼트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개발된 제품은 강도가 600Mpa(메가파스칼, 압축·인장 강도) 이상의 초고강도 알루미늄 볼트다. 기존에 출시된 알루미늄 볼트보다 강도면에서 30% 이상 개선되고 무게는 철제 볼트보다 3분의 1정도로 가볍다. 일반 철제 볼트를 대체할 수도 있다.

컬러큐브가 개발한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 ‘슈퍼알루미늄’은 기존 시장의 소재인 7000계열에 비해 강도가 약 30% 이상 높다. 티타늄의 강도에도 필적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컬러규브는 “‘슈퍼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볼트는 강하고도 가볍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국방, 항공우주, 자동차, 건설, 안전용품, 의료 산업, 로봇, 드론 등 첨단분야에서 제품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면서 전반적인 제조 원가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슈퍼 알루미늄 볼트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기술적 진보를 추구하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아이템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컬러큐브는 해외 마케팅을 통해 세계 100대기업 등에 슈퍼알루미늄 소재를 소개하는 등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해외 3D 프린팅 관련 기업, 자동차 관련한 기업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필규 컬러큐브 대표이사는 “우리의 목표는 혁신적인 소재를 개발해 이윤을 창출하고 관련 산업의 발달을 이끄는 것이다. 대한미국 제조업의 부흥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라며 “이번 고강도 알루미늄 볼트 개발은 그 계획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산업에 혁신을 가져 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컬러큐브는 소재 혁명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겠다는 비전으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기계적 특성이 뛰어난 새로운 알루미늄 소재 개발에 초점을 맞춰 연구해왔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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