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정, 패션 디자이너 친동생 공개 “내 옷 훔쳐” 폭로에 난감 (라이프)[어제TV]

유경상 2024. 3. 21.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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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정이 패션 디자이너 친동생을 공개했다.

이하정은 패션 디자이너 친동생을 공개하며 "본인 브랜드하면서 제 사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봄 신상은 어떤 게 있나 찾아간 거"라고 설명했다.

이하정 동생은 "나 고등학생 때 누나가 대학생 때. 내 옷 훔쳐가서 입고"라며 과거 누나의 만행을 깜짝 폭로하기도 했다.

이하정이 "네 옷을 내가 입었어? 빌려 입었겠지"라고 수습하자 동생은 "티셔츠 기억 안 나? 훔쳐갔다. 내가 좋아하던 거"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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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이하정이 패션 디자이너 친동생을 공개했다.

3월 2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배우 정준호 아내 아나운서 이하정(45세)이 출연했다.

이하정은 아이들을 등교, 등원 시킨 후에 레몬수를 만들어 마시고 폼롤러로 스트레칭을 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드러냈다. 이하정은 “현영 언니 SNS 팔로우한다. 열심히 하시더라. 자극 받아서 나도 해야겠다. 저렇게 바쁜 분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열심히 따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정은 출근길 한 디저트 가게를 들렀다. 이하정은 디저트와 커피 4잔을 샀고, 현영은 “정준호 촬영장에 서프라이즈 간식 지원 가는 것 아니냐”고 추리했다. 하지만 이하정이 찾아간 곳은 촬영장이 아닌 옷이 가득한 공간. 패션 디자이너 친동생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이하정은 패션 디자이너 친동생을 공개하며 “본인 브랜드하면서 제 사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봄 신상은 어떤 게 있나 찾아간 거”라고 설명했다. 동생은 “누나한테는 조금 더 페미닌룩이 어울리니까. 블랙 보다는 이런 게 괜찮다”며 누나에게 블루 계열 원피스를 추천했다.

이성미는 “옷 사러 간 게 아닌데 입어본다고?”라며 의아해 했고 현영은 “옷 달라는 거냐”고 질문했다. 이하정은 “제가 입어봐야 편한지 어떤지 알 수 있으니까”라며 원피스를 입어보고 “나이 들면 신경이 쓰이는 게 팔뚝과 복부인데 커버가 돼서 좋다. 예쁘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하정은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40대 중반 엄마들이 좋아할 것 같다. 여성스럽고 팔뚝 살이 가려진다”며 호평한 후에 그 옷을 입은 채로 동생과 커피를 마셨다. 출연진들이 이하정이 옷을 안 주면 커피를 쏟을 기세라고 놀렸다. 이하정은 다이어트를 한다면서도 디저트를 먹은 데 대해 “스트레스 없이 다이어트하려면 단 것도 한 입은 먹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하정 동생은 “나 고등학생 때 누나가 대학생 때. 내 옷 훔쳐가서 입고”라며 과거 누나의 만행을 깜짝 폭로하기도 했다. 이하정이 “네 옷을 내가 입었어? 빌려 입었겠지”라고 수습하자 동생은 “티셔츠 기억 안 나? 훔쳐갔다. 내가 좋아하던 거”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이하정 동생은 “우리 가족 다 건강해야 한다. 술도 좀 줄이고. 누나도 올라갈 수 있다. 살찌면 간수치가 올라간다. 살은 무조건 빼야 한다”고 누나의 건강도 걱정하며 가족애를 보였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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