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재개발… "2028년 준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하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획득했다.
SH는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원(옛 백사마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이 지난 15일 노원구청의 인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중계본동 재개발사업은 1960년대 후반 서울시 도심개발로 청계천 등에서 이주한 철거민들의 이주 정착지로 형성된 마을 '백사마을'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H는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원(옛 백사마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이 지난 15일 노원구청의 인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중계본동 재개발사업은 1960년대 후반 서울시 도심개발로 청계천 등에서 이주한 철거민들의 이주 정착지로 형성된 마을 '백사마을'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백사마을은 옛 주소인 산104번지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려 왔다.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하고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백사마을 재정비는 인근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꼽혀 왔다.
중계본동 재개발은 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 18만7979㎡ 부지의 노후·불량건축물 등을 총 2437가구(분양 1953가구, 임대 484가구)의 공동주택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보상·이주와 철거 추진 단계를 거쳐 2025년 착공, 2028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주택은 최고 20층, 총 2437가구로 계획됐으며 획지가 구분된 주거지보전구역(임대 484가구)은 토지 등 소유자의 의견 등을 수렴해 정비계획 변경 등을 검토 중이다.
중계본동 재개발 사업지는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2016년 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성 저하 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해 표류 위기에 놓였다. 다만 2017년 SH가 사업시행자로 변경 지정되면서 ▲ 2019년 정비계획변경인가 ▲ 2021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이번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면서 정상 궤도에서 속도를 올리고 있다.
김헌동 SH 사장은 "도시 및 주택 분야에서 35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역량으로 사업시행자 변경 이후 어려움을 극복하고 단기간에 사업을 정상 궤도로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되고 위험한 주거환경을 서울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주택, 고품격 도시로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민환과 이혼' 율희, 옷이 헐렁…깡마른 몸매 - 머니S
- "외도 아닌 ○○○ 때문"… 이범수·이윤진 이혼이유 - 머니S
- [특징주] 삼화페인트, 韓 연구진 리튬금속전지 전해액 기술 개발 소식에 관련 특허 '부각' - 머니S
- "차라리 주식 살껄" 비트코인 1억에 몰린 코인러… 9% 김프에 발동동 - 머니S
- 2분기 전기요금 동결될까… 한전, 오늘(21일) 발표 - 머니S
- 토트넘 '캡틴' 손흥민… 축구선수 랭킹 '우상' 호날두 제쳤다 - 머니S
- [특징주] 광동제약, 日 치사율 30% 감염병 확산… '베타딘' 연쇄상구균 효과에 강세 - 머니S
- [Z시세] "니들이 외로움을 알아?"… 모여 사니 젊어진 어르신들 - 머니S
- 카리나, 방콕서 뽐낸 팔색조 매력…볼륨 몸매로 '시선 강탈' - 머니S
- "♥에 빠진 게 죄인가?"… 류준열·한소희·카리나·이재욱 [김유림의 연예담]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