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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우호적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환경에 미소 짓고 있다.
견조한 CDMO시장의 성장세를 비롯해 최근 업계 화두로 떠오른 미국과 중국의 바이오 분쟁, ADC(항체-약물접합체) 부상 등 모두 자사에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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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우호적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환경에 미소 짓고 있다. 견조한 CDMO시장의 성장세를 비롯해 최근 업계 화두로 떠오른 미국과 중국의 바이오 분쟁, ADC(항체-약물접합체) 부상 등 모두 자사에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돼서다.
20일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업 이밸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전세계 CDMO시장은 앞으로 5년간 의약품 시장을 상회하는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ADC로 대표되는 신규 모달리티(치료접근법) 발굴에 집중하는 CDMO시장의 흐름과 맞물려 두 분야 모두 적극 대응해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혜가 예상된다.
2022~2028년 CDMO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7.4%로 의약품시장의 성장률 5.9%를 웃돌 전망이다. 이는 최근 증설을 진행 또는 계획 중인 몇 안되는 CDMO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추가 발판이 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완전가동을 시작한 4공장을 포함한 제1캠퍼스(1~4공장)를 통해 연간 60만4000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글로벌 전체 CDMO 가운데 최대 생산능력이다.
공격적으로 투자 중인 ADC분야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차별화 경쟁력을 부각할 수 있는 요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1년 새 주요 CMDO들이 발표한 총 10건의 ADC 관련 투자 중 4건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지난해 4월 ADC 링커기술을 보유한 스위스 아라리스바이오텍 지분투자를 비롯해 △에임드바이오 지분투자(2023년 9월) △레고켐바이오 파트너십 체결(2024년 2월) △미국 브릭바이오 투자(2024년 3월) 등이다. 추가로 오는 12월엔 ADC 전용 생산시설 완공을 앞뒀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액은 약 3조7000억원으로 글로벌 제약사 매출순위 20위인 비아트리스(약 20조7600억원)의 20% 수준이다. 다만 최근 10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39.7%로 비아트리스(8.4%)는 물론 상위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애브비(11.2%) 역시 크게 앞선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CDMO 선두업체가 되기까지는 어렵지만 일단 올라가면 트랙레코드(Track Records) 확보와 고객증가 등의 선순환 구조에 돌입하게 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당시 공급망 부족, 신속한 생산능력의 중요성 등을 경험한 빅파마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자이언트 CMO업체가 됐다"고 분석했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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