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기안84 "웹툰 다신 안 할 것…공사장 일 다음으로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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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웹툰을 다시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기안84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기안84는 '웹툰을 다시 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제가 공사장 막노동도 해봤고, 학원 강사, 아이들 픽업 등의 일을 해봤는데 공사장 일 다음으로 웹툰이 힘들었다"며 "(웹툰을 다시는) 안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기안84는 웹툰 '패션왕', '복학왕' 등을 연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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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웹툰을 다시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기안84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기안84는 '웹툰을 다시 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제가 공사장 막노동도 해봤고, 학원 강사, 아이들 픽업 등의 일을 해봤는데 공사장 일 다음으로 웹툰이 힘들었다"며 "(웹툰을 다시는) 안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솔직히 연재하면 초반에 관심 받다가 (조회수가) 떨어질 것 같다"며 "오픈빨(오픈 기념)로 (사람이) 모이다가 막상 별거 없다고 안 볼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웹툰작가 시절부터의 습관으로 인해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꼼꼼하게 챙겨본다고 밝혔다.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는 제 에피소드가 나가면 확인한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메인으로 하는 거니까 매일 봤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시청률 떨어졌는데 PD가 좋게 좋게 생각하라고 하면 '뭘 좋게 좋게 생각하냐'고 했다. 2049는 얼마 나왔냐고도 물었다"며 "(웹툰 때부터) 습관이 됐다. 웹툰은 실시간 조회수가 주식 창처럼 왔다갔다 바뀌니까 보다가 노이로제가 걸렸다. 근데 방송도 마찬가지더라. 보는 사람이 재밌어야 한다는 강박을 갖고 있다"고 고백했다.
기안84는 웹툰 '패션왕', '복학왕' 등을 연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현재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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