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인근 쪽방촌서 화재…1명 사망·1명 부상(종합)

김민수 기자 2024. 3. 21. 0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 쪽방촌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상했다.

소방 당국은 20일 오후 5시22분쯤 서울시 중구 후암로의 5층짜리 건물의 3층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불은 발생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6시38분쯤 꺼졌다.

소방 당국은 쪽방촌 건물 내 이동식 가스버너 작동 상태에서 주변 가연물에 착화 발화한 것이라고 화재 원인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방·경찰 등 인력 133명·장비 29대 투입…약 1시간 만에 완진
쪽방촌 건물 내 이동식 가스버너로 인한 화재
자료제공 : 중부소방서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 쪽방촌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상했다.

소방 당국은 20일 오후 5시22분쯤 서울시 중구 후암로의 5층짜리 건물의 3층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화재로 50대 남성 1명이 사망했고, 70대 남성 1명이 얼굴에 3도 화상을 입었다. 또 주민 3명이 자력 대피했다.

현장에는 소방과 경찰 등 인력 133명, 장비 29대가 투입됐다. 불은 발생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6시38분쯤 꺼졌다. 재산 피해는 약 190만원으로 추산된다.

소방 당국은 쪽방촌 건물 내 이동식 가스버너 작동 상태에서 주변 가연물에 착화 발화한 것이라고 화재 원인을 설명했다.

쪽방 거주자는 주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주변인의 진술에 따르면 해당 거주자는 평상시 난방용으로 버너를 자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