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수면에 비친 백조, 링 귀걸이 본딴 티테이블

[벚꽃웨딩 알뜰혼수]현대리바트

[편집자주] 따스한 햇살이 봄을 알린다. 봄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결혼 준비는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나간다면 또 다른 추억으로 기억 될 수 있다. 결혼 준비가 조금 더 가볍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가구·가전 기업들이 주력 상품을 내놓고 예비 신혼부부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현대리바트의 플루티 티 테이블./사진제공=현대리바트.

현대백화점그룹의 가구 계열사 현대리바트가 최근 출시한 티 테이블 '플루티'는 세상에 없던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다. 호수 수면에 비친 백조의 실루엣을 본따 디자인했다. 올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인 이데스는 링 귀걸이에서 영감을 받아 서로 다른 원형을 쌓아 올린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가구가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라는 관점으로 제품을 디자인하고 있다. 프리미엄 가구 개발 연구실 '마이스터 랩(Meister Lab)'에서 만개한 꽃, 흐르는 강물 등 다양한 소재에서 영감을 받아 가구를 디자인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가구를 실용적인 측면을 넘어 스토리가 담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소장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협곡과 폭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포스 식탁', 원목의 곡선을 살린 '포스 거실장'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는 △Quiet Luxury △Object △Rarer △Unique △Nano Furniture를 5가지 공간 테마로 개발했고, 이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Quiet Luxury는 은근히 고급스러운 테마, Object는 아트적인 요소를 강조한 테마다. Rarer는 웅장하고 진귀한 아름다움을, Unique는 소재와 컬러의 신선한 조합이 특징인 테마다. Nano Furniture는 수납에 특화된 테마다.

또다른 대표 제품으로는 발판 리클라이닝 등 새 기능을 추가한 모듈 소파 '더유닛'과 헤드 전·후면에 패브릭과 가죽을 소재로 써 양면을 쓸 수 있게 한 패밀리 침대 '리버서블'이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리바트만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