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인플레 하락추세 여전…고용 호조에도 금리 인하"(상보)

신기림 기자 2024. 3. 21.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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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가 변하지 않았다며 올해 금리인하 의지를 피력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높았지만 하락 추세는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 2%를 향해 때로는 울퉁불퉁한 길을 걸으며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전반적 (하락추세) 이야기는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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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가 변하지 않았다며 올해 금리인하 의지를 피력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높았지만 하락 추세는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1월과 2월의 2차례 인플레이션 수치가 다소 높았지만 해당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비선형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그는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 2%를 향해 때로는 울퉁불퉁한 길을 걸으며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전반적 (하락추세) 이야기는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달의 데이터에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며 그렇다고 무시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동시장의 지속적 강세가 금리 인하를 보류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파월 의장은 말했다.

그는 "고용 호조 자체가 금리 인하를 보류할 이유가 될 수 없다"며 고용 시장 자체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의 원인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파월 의장은 노동 시장의 예상치 못한 약화도 "정책적 대응이 필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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