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세계 최대 뷰티박람회서 ‘CO2 용기’ 첫선

박현익 기자 2024. 3. 21.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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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21일(현지 시간)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하고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LG화학은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부스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폴리에틸렌카보네이트(PEC) 기반 화장품 용기를 처음 공개한다.

LG화학은 PEC 제조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핵심 소재(촉매제)와 공정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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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전시

LG화학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21일(현지 시간)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하고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로 3000여 개 회사가 참가한다.

LG화학은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부스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폴리에틸렌카보네이트(PEC) 기반 화장품 용기를 처음 공개한다. PEC는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산화에틸렌을 활용해 만드는 차세대 친환경 플라스틱이다. LG화학은 PEC 제조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핵심 소재(촉매제)와 공정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PEC는 주로 화장품 용기와 식품 포장재에 사용된다. 다른 플라스틱 제품과 섞어서 부드러운 필름부터 단단한 케이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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