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음식·산업관광 지원 조례 추진…광역 의회 가운데 첫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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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음식·산업관광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이혜원(국민의힘·양평2) 의원은 '경기도 음식관광 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도의회는 이한국(국민의힘·파주4) 의원이 제출한 '경기도 산업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입법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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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음식·산업관광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또 음식관광 콘텐츠 제작·홍보, 콘텐츠산업 전문인력 교육·양성, 음식 관광상품 국내외 교류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도 음식관광 콘텐츠산업 자문위원회를 두고, 도내 관광 관련 기업 및 민간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도의회는 이한국(국민의힘·파주4) 의원이 제출한 ‘경기도 산업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입법예고했다.
산업관광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다양한 산업현장·생산품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방문자가 견학·체험할 수 있는 관광산업을 일컫는다.
조례안은 산업관광이 가능한 산업체 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산업관광 프로그램 개발, 참여 기업 경영지원, 산업 관광지 홍보·마케팅, 산업관광 만족도 조사와 역량 강화 컨설팅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2개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 달 16~30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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