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영동고속도로 동백IC 건설’ 가속… 투자심사위 통과
오상도 2024. 3. 2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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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끌어 올릴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건설사업 계획이 시 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달 18일 열린 시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된 사업에 대한 예산 수립의 타당성을 진단하는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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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끌어 올릴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건설사업 계획이 시 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달 18일 열린 시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된 사업에 대한 예산 수립의 타당성을 진단하는 절차다. 시는 지난해 2024~2028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이번 사업을 포함한 바 있다.
용인시는 동백 일대 시민들의 영동고속도로 접근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기흥구 청덕동 일대에 길이 1.1㎞의 영동고속도로 서울 방향 진입부와 동백 방향 진출부를 설치하는 ‘동백IC 건설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어 2021년 한국도로공사의 적정성 검증이 이뤄졌고 민선 8기 들어 2022년 10월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거쳤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등을 받은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공사에 도로연결허가를 신청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용인시는 도로연결허가가 나는 대로 시의회 동의를 거쳐 올해 안에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맺을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시가 사업비 약 1137억원을 납부하면 도로공사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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