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사태 권도형, 한국 송환 확정

김화균 2024. 3. 2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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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20일(현지시간) 권씨 변호인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단을 확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권씨 측의 항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권씨의 신병 인도와 관련한 몬테네그로 법원의 사법절차를 종료됐다.

당초 권 씨는 고등법원에서 미국으로의 신병 인도 결정이 내려졌으나 항소심 법원이 이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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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 제공. 연합뉴스>

이른바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사진) 씨가 한국으로 송환된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20일(현지시간) 권씨 변호인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단을 확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권씨 측의 항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권씨의 신병 인도와 관련한 몬테네그로 법원의 사법절차를 종료됐다.

권 씨는 지난 2022년 5월 폭락한 가상 자산 테라·루나를 발행한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로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

당초 권 씨는 고등법원에서 미국으로의 신병 인도 결정이 내려졌으나 항소심 법원이 이를 뒤집었다. 권 씨는 미국에서 재판을 받게되면 징역 100년 형까지 선고될 위기에 처했었다. 한국으로 인도되면 징역 40년형에 그칠 수도 있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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