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붐, 장쯔이의 쇼쟁이→축가 불발 임영웅 빚 청산 미담 [★밤TView]
2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변진섭, 붐, NS윤지, 김민석이 출연한 '붐은 온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붐은 '섹션TV' 리포터 시절에 남다른 인기를 누렸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그는 당시 박슬기, 김슬기 등과 비교도 거부했다면서 경쟁 연예 정보 프로그램 SBS '한밤의 TV연예'의 리포터 조영구가 산이었다고 했다.
붐은 엠넷에서 활동을 하다가 MBC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 '섹션TV' 리포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붐은 유독 여배우의 인터뷰를 주로 맡았다고 했다. 그는 "김희선 씨, 김하늘 씨, 김혜수 씨, 전도연 씨 거의 전담이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붐은 리포터 시절 기억에 남는 스타에 대해 묻자 "기억에 남는 스타.. 저는 아직까지도 이해 안 가는게, 외국 스타들 왔을 때 저를 보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봄은 "광고주 쪽에서 지명이 와서, 장쯔이 인터뷰를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활약에 장쯔이가 많이 웃어 눈물까지 보였다고. 그러면서 "장쯔이가 나중에 같이 홍콩에 같이 가자고 했다"라면서 직접 협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쯔이가 협업을 제안했던 이유에 대해 "그냥 쇼쟁이로 불렀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붐은 과거 아르바이트 시절 경험이 자신의 생활력의 기반이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아내를 향한 남다른 사랑도 뽐냈다. 3월 말 출산 예정인 아내를 위해 보호를 자처했고, 방송 중 아내가 출산하면 양해를 구하고 병원으로 바로 달려가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김구라가 붐의 미담도 전했다. 김구라는 자신의 딸 돌잔치 선물에 대해 "붐이 명품 옷에다가 얹어서 상품권 5장을 줘서. 서장훈 다음으로 (선물) 랭킹 2위"라고 밝히기도 했다.
붐은 임영웅의 미담도 전했다. 붐은 자신의 결혼식에 임영웅에게 축가를 부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청첩장에 축가는 임영웅을 넣어야 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임영웅이) 형, 죄송한데 목이 완전히 갔다'라고 했다"라면서 "'가수는 목이 먼저니까 쉬라'고 했다. 그래서 못하게 됐다. 그래서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임영웅을 대신해 장민호, 나태주 등이 축가를 불러줬다고.
붐은 "(임)영웅 군이 마음에 있었나봐요. '놀라운 토요일'에 본인이 직접 나오겠다고 했다. (그때는) 목 관리를 제대로 해서, 재미있게 녹화를 했다"라고 밝혔다. 임영웅이 축가 불발로 마음의 빚을 지고 있었지만, '놀라운 토요일' 출연으로 마음의 빚을 제대로 청산한 미담은 훈훈했다.
한편, 이날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특유의 고음 매력을 뽐냈다. 그는 고음을 쏟아내면서도 얼굴 표정은 변하지 않는 것으로 시몬스라는 수식어에 대해서 언급했다.
김민석은 '라스'에서 핏대는 서지만 표정은 온화한 고음 종결자의 면모를 뽐냈다. 그는 아이브의 'I AM'의 고음 버전을 선보였다. 그는 "한번 해볼게요. 귀 아플 거 같은데"라면서 'I AM'을 불렀고, '라스' MC들과 게스트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그는 "속은 난리가 나요. 클라이맥스 때 다가오면 긴장을 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소찬휘의 'Tears'까지 소화하면서 '시몬스', '김시몬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외에도 '라스'에서는 NS윤지가 할리우드 진출한 배경과 변진섭의 화려했던 과거가 공개됐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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