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100년 역사 ‘주문진성당’ 도 등록문화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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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100년 역사를 가진 강릉 주문진성당을 강원도 등록문화재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도 문화재위원회 등은 21일 강릉 주문진성당을 방문해 국가유산 지정 가치 평가 등 도지정문화재 지정신청 현지조사를 펼친다.
시는 도내 1950년 대 건립된 성당들이 다수 국가지정유산으로 지정돼 있는데 주문진성당 역시 타 성당들 만큼 역사적 가치 등이 뛰어나기 때문에 지정문화재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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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100년 역사를 가진 강릉 주문진성당을 강원도 등록문화재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도 문화재위원회 등은 21일 강릉 주문진성당을 방문해 국가유산 지정 가치 평가 등 도지정문화재 지정신청 현지조사를 펼친다. 시는 도내 1950년 대 건립된 성당들이 다수 국가지정유산으로 지정돼 있는데 주문진성당 역시 타 성당들 만큼 역사적 가치 등이 뛰어나기 때문에 지정문화재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문진성당은 지난 1923년 11월 23일 설립됐으나 이후 1929년 화재 피해를 입어 공소 지위로 격하됐다 1951년도에 다시 본당으로 승격됐다. 이후 현 본당 건물이 세워진 것은 1955년 1월 15일이다.
강릉에서 도 등록문화재 신청은 주문진성당이 처음이며, 국가 등록문화재는 임당동성당과 선교장 태극기가 있다. 시는 올 상반기 중 주문진등대와 노암동성당 금강리공소 등 2건을 도 지정문화재로 신규 신청할 계획이다. 그 밖에 조순가옥 등 향후 다수 유산들을 대상으로 문화재 지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시는 백운화상어록, 화금지사 고려청자, 보현사 영산전 소조석가삼존상 및 복장유물 등 총 3개의 문화재를 국가 및 도 지정문화재로 신청했으며, 현재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강릉 근대문화재 조사에 관한 용역사업을 진행, 지역 내 가치있는 유산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향후 추가 발굴이 이뤄질 것이며, 지역 내 문화재들의 보존 ·관리 등을 위해 국가 및 도 문화재 지정 등을 적극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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