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결과 앞두고 소폭 상승 출발

국제뉴스공용1 2024. 3. 2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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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2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72포인트(0.05%) 오른 39,130.48을 기록 중이다.

독일 DAX지수는 0.17% 오르고, 영국 FTSE지수는 0.07% 상승 중이다.

프랑스 CAC 지수는 0.58% 하락 중이며,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03%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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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2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72포인트(0.05%) 오른 39,130.48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9포인트(0.05%) 상승한 5,180.9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4포인트(0.01%) 오른 16,169.14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에 나오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회의에서 6월 금리인하와 관련한 힌트를 줄지 주목된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 인하 횟수가 3회에서 2회로 줄어들지도 투자자들은 주시하고 있다.

연초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할지도 주목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이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4% 수준으로 전날의 50%대에서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29% 수준에서 전날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2년물 국채금리도 전날과 비슷한 4.69%에서 거래돼 투자자들이 FOMC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유틸리티, 산업, 자재, 금융 관련주가 오르고, 헬스, 부동산, 에너지 관련주는 하락했다.

인텔의 주가는 백악관이 반도체 보조금 최대 195억달러를 지원한다는 소식에 0.3%가량 오르고 있다.

최근 변동성을 보여온 엔비디아의 주가는 0.5%가량 하락 중이다. 씨티는 이날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820달러에서 1천30달러로 상향했다.

치폴레의 주가는 50대1 주식분할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6%가량 오르고 있다.

웰스파고의 주가는 씨티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린 가운데 0.5%가량 하락 중이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는 0.17% 오르고, 영국 FTSE지수는 0.07% 상승 중이다. 프랑스 CAC 지수는 0.58% 하락 중이며,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03%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 중이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6% 하락한 배럴당 82.00달러에, 5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1.38% 밀린 배럴당 86.17달러를 기록했다.

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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