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MLB 서울 개막전...고척돔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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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전 1차전이 LA다저스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서울로 모인 각국 야구 팬들은 흥겨운 야구 축제를 함께 즐겼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야구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2차전 선발로 야마모토와 머스그로브를 각각 내세워, 서울 시리즈 2차전도 양보 없는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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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전 1차전이 LA다저스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서울로 모인 각국 야구 팬들은 흥겨운 야구 축제를 함께 즐겼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고척돔에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야구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현수 / 서울 동대문구 :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부분이잖아요. 거기에 야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 가득한 두 팀이 오게 돼서 감회가 남다른 거 같습니다.]
표를 구하지 못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티켓 구함' 안내판을 들고 있는 일본 팬부터,
[토모코 / 일본 도쿄 : 오타니 선수랑 같은 공간에 있고 싶어서 왔어요. 그래도 (티켓을 구할) 기회가 있으면 생각해서….]
샌디에이고와 김하성의 열성 팬으로, 미국에서 태평양을 건너온 팬도 있습니다.
[크리스 칼린 / 미국 샌디에이고 : 파드리스 열성 팬으로 김하성을 사랑하고요. 그를 직접 볼 수 있어서 흥분됩니다. 김하성이 한국팀 상대로 홈런 2개를 쳤는데, 다저스 상대로는 홈런 4개 갑시다~!]
김하성의 초대로 온 야구부 후배들도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김지후 / 경기 대원중학교 야구부 : 김하성 선배님께서 초청해주셔서 감사하고 타구로 수비수 글러브랑 고척돔 찢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김하성, 김하성, 화이팅!]
다르빗슈와 글래스노우의 치열한 투수 싸움으로 전개된 개막전은 8회 넉 점을 뽑은 다저스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김하성은 볼넷 하나를 얻었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고, 오타니는 2안타 1타점에 도루도 1개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 LA다저스 감독 : 우리 방식대로 길을 찾았고 안타도 나왔고 출루도 많았습니다. 8회에 우리는 정말 잘했습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에서 모두 선수 생활을 한 메이저리그 아시아 최다승 기록 보유자, 박찬호가 시구자로 나서 역사적인 서울 개막전을 축하했고,
7년 동안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던 류현진이 로버츠 감독에게 국내 유명한 빵을 선물하는 등 경기 외적인 요소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2차전 선발로 야마모토와 머스그로브를 각각 내세워, 서울 시리즈 2차전도 양보 없는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 : 이동형
영상편집 : 이주연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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