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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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로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혈압계·혈당계 등 건강측정기기를 무상대여하고,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사·운동관리사·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상담을 제공하고 참여 후에는 건강평가를 통해 변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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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통해 6개월간 비대면 서비스 제공
서울 구로구가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참여자는 600명으로 지난해(306명)보다 2배가량 늘린다. 1차 모집으로 319명이 등록을 완료했으며 오는 5월까지 2차 모집을 할 계획이다.
구로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혈압계·혈당계 등 건강측정기기를 무상대여하고,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사·운동관리사·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상담을 제공하고 참여 후에는 건강평가를 통해 변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식생활 개선율(70.7%), 신체활동 개선율(74%)이 대폭 높아지는 등 참여자의 건강행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만족도는 97%로 높은 수준이었다. 구는 지난해 전문가 교육을 통해 어르신의 기기 이용을 돕고 간담회를 열어 개선점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어르신 스스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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