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붐 "만삭 아내 곧 출산..방송 끊고 가야죠"

[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방송인 붐이 아내의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 비상 대기 상태라고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변진섭, 붐, NS윤지, 김민석이 출연하는 '붐은 온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붐은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집에서 더 오버를 떨고 있다'라는 질문에 "축복스럽게도 아기가"라고 말했다.

붐은 아내가 3월 말 출산 예정이라면서 "곧. 만삭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나름대로 비상 상태다"고 덧붙였다.

붐은 김구라가 방송 중 아기가 나오면 방송 중에 아내에게 갈 뜻이 있는지 묻자 "방송 끊고 가야죠. 읏~짜 해줘야죠"라고 말했다.

또한 붐은 아내의 임신 이야기를 들었을 대 과하게 보호 본능이 올라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백화점 가서도 와이프 보호해준다"라고 밝혔다. 이어 베이비 페어에도 같이 갔고, 구매할 물품을 담을 캐리어에 방석까지 준비해 아내 돌봄에 나선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붐은 자신에게 가장 큰 에너지를 준게 김구라라고 했다. 그는 "김구라 선배님이 돌잔치에서 유모차 밀고 나오는 모습 보면서, 이게 참 아빠구나"라면서 "너무 해맑은 표정이었다.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그때 얼굴이 행복해 누가 돌인지 몰랐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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