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어릴 때 물자 귀해 팬티 없어, 홀딱 벗고 뛰어다녀” (아빠하고)

유경상 2024. 3. 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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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이 고향 여수에서 보낸 어린 시절을 말했다.

3월 20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배우 백일섭은 딸과 첫 여행으로 고향 여수를 찾아갔다.

백일섭은 딸에게 고향을 보여주고 싶어 첫 여행지로 여수를 택했고 백일섭 딸과 손주들도 여행을 기다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백일섭의 고향은 여수시 중앙동 바닷가 항구 마을로 "1km 사이에서 태어나고 서울 오기 전까지 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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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백일섭이 고향 여수에서 보낸 어린 시절을 말했다.

3월 20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배우 백일섭은 딸과 첫 여행으로 고향 여수를 찾아갔다.

백일섭은 딸에게 고향을 보여주고 싶어 첫 여행지로 여수를 택했고 백일섭 딸과 손주들도 여행을 기다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백일섭은 손주들에게 “저녁에 참돔에다가. 특별히 잡으라고 했다. 육회, 고기. 먹을 것 많다”고 예고했다.

백일섭의 고향은 여수시 중앙동 바닷가 항구 마을로 “1km 사이에서 태어나고 서울 오기 전까지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백일섭은 “수영 팬티가 없어서. 우리 어렸을 때는 팬티가 잘 없었다. 물자가 부족했으니까. 6학년 때 홀딱 벗고 시내 다니고 그랬다. 흙바닥에 한 번 굴러서 묻혀서”라고 추억했다.

흙바닥을 굴러 모래 팬티를 입고 바다를 놀이터 삼았다는 것. 백일섭은 “그 때 생각하면 창피하다. 덜렁거리고 뛰었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백일섭은 “살던 집은 무너졌다”며 예쁘게 벽화를 그려둔 벽을 가리키며 “저렇게 예쁘게 칠해둔 이유도 한동안 가이드들이 백일섭 살던 집이었다고 해서 예쁘게 만들어놨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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