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근처 쪽방촌서 화재…1명 사망·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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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 한 쪽방촌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서울 중부소방서는 20일 오후 5시 22분쯤 중구 후암로 쪽방촌의 한 근린생활시설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불은 신고 접수 후 약 1시간16분 만인 오후 6시38분쯤 진압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방 안에 이동식 가스버너가 있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은 경찰과의 합동 감식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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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 한 쪽방촌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서울 중부소방서는 20일 오후 5시 22분쯤 중구 후암로 쪽방촌의 한 근린생활시설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50대 후반 남성 1명이 숨졌고, 같은 층에 거주하던 70대 남성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건물에 살고 있던 쪽방 주민 15명은 근처의 다른 쪽방촌에 마련된 임시 거처로 이동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인력 103명, 차량 29대가 투입했다. 불은 신고 접수 후 약 1시간16분 만인 오후 6시38분쯤 진압됐다.
불은 쪽방 건물 방 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방 안에 이동식 가스버너가 있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은 경찰과의 합동 감식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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