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샌디에이고 꺾고 서울 개막전 승리…오타니 2안타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샌디에이고를 꺾고 서울시리즈 개막전에서 승리했습니다.

LA다저스는 오늘(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한국에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앞서 1999년 멕시코 몬테레이를 시작으로 미국 밖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했습니다.

다저스는 2대 1로 끌려가던 8회 상대 실책과 오타니의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뽑으며 승리했습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고 오타니는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내일(21일) 조 머스그로브를, LA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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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