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거 맞지?'... 장기 부상 솔로몬, 추가 무릎 수술 받아... 

김용중 기자 2024. 3. 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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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마노르 솔로몬이 새로운 무릎 수술을 받았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의 공격수 솔로몬이 화요일(19일)에 오른쪽 무릎에 새로운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과 재활에 매진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반 페리시치를 이미 부상으로 잃은 상태에서 또 한 명의 이탈은 토트넘엔 치명적이었다.

솔로몬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사이 그의 경쟁자들은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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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토트넘 훗스퍼의 마노르 솔로몬이 새로운 무릎 수술을 받았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의 공격수 솔로몬이 화요일(19일)에 오른쪽 무릎에 새로운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과 재활에 매진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출신 윙어다.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세 시즌 동안 뛰었고,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풀럼에 한 시즌 임대로 합류했다. 19경기 4골을 넣으며 활약했고, 공격진 보강을 노리던 토트넘이 이번 시즌 영입했다.


그의 장점은 수비를 뚫어내는 드리블이다. 종종 나오는 중거리 슛도 위협적이다. 토트넘은 그가 공격진에 역동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믿었다. 득점은 없었지만 2도움을 올리며 팀의 초반 상승세에 기여했다.


하지만 악재가 덮쳤다. 지난해 10월 반월판 부상을 당하며 팀을 장기간 이탈하게 됐다. 이반 페리시치를 이미 부상으로 잃은 상태에서 또 한 명의 이탈은 토트넘엔 치명적이었다. 올해 3월 복귀가 유력했지만, 추가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로 인해 그라운드 복귀 시점은 더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솔로몬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사이 그의 경쟁자들은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입단 동기 브레넌 존슨은 4골 6도움을 올리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폼을 보인다.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된 티모 베르너 역시 8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에 구단은 완전 이적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SNS를 통해서 심정을 말했다. 솔로몬은 “5달간 복귀를 위해 엄청 노력했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의욕이 넘친다. 더 강하게 돌아와 구단과 조국을 위해 뛸 것이다”라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팀의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은 “너와 다시 뛰고 싶어, 형제여”라며 그를 격려했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걸린 4위 싸움이 한창이다. 지난 풀럼과의 경기에서 0-3 패배했고 빌라가 웨스트햄과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격차는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3점 차가 됐다. 과연 솔로몬이 시즌 막판 복귀에 팀의 UCL 진출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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