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이태곤, "난 딸이 좋아"..살림→요리 완벽 '킹태곤' [★밤TView]

이경호 기자 2024. 3. 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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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곤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살림 킹'의 면모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태곤이 출연했다.

이날 '살림남' 제작진은 이태곤과 사전 미팅을 진행했다.

이어 이태곤은 살림남의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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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 이태곤./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태곤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살림 킹'의 면모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태곤이 출연했다.

이날 '살림남' 제작진은 이태곤과 사전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태곤은 제작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태곤은 그간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과 관련한 가짜뉴스도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가짜뉴스에서) 나 애가 셋이라고"라면서 "그래서 활동을 안 하는 거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차라리 있었으면 좋겠다. 나 혼자 살잖아. 휑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곤은 "원래 턱시도 일찍 입으면 결혼 늦게 한다고 했어"라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웨딩 모델을 했다.

또한 이태곤은 "나는 드라마에서 결혼을 9번 했어"라면서 "그래서 내가 결혼을 늦게 하나봐"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마음에 드는 여자 있으면 바로 결혼하지"라면서 "내가 올해 결혼운이 있대"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이태곤은 제작진에게 "작년 7월부터 중단했지. 안 움직였어. 작년 7월부터 운이 안 좋았어. 왜냐면, 해도 안 될 것 같고. 이럴 때는 가만히 있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태곤은 용인에 거주하는 가운데, 이사를 하려고 했지만 이사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 "올해 움직이지 말라네. 스님이. 좋은 기운이 들어와 있다고. 집안에"라면서 "그래서, 내가 나가면 같이 다 나간다고"고 밝혔다.

관상에 운세에 유독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 이태곤이었다. 그는 "맹신하고 그러지 않는데, 참고는 해"라면서 "나쁜 건 피해 가야 되니까"라고 말했다. 말과 달리 맹신하는 모습에 '살림남' MC들도 폭소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 이태곤./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이어 이태곤은 살림남의 면모를 뽐냈다. 외출 전 빨래를 하고, 정리하는 모습은 완벽한 살림남이었다. 깔끔하고 부지런했다.

이후 이태곤은 운동을 하러 나섰다. 고급 외제차 3대가 있는 그는 벤츠 차량을 타고 강남으로 향했다. 제작진까지 태우고 직접 운전까지 했다. 그는 강남에 있는 헬스장으로 향하면서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눴고, 결혼과 2세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이태곤은 "결혼하면, 되게 잘 할 것 같아"라면서 "난 딸이 좋아. 아들도 좋은데, 나와 똑같은 아들이 나왔어. 나랑 똑같이 행동해. 와, 나는 아마 미칠 것 같아. 우리 엄마 고생 많이 했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태곤은 후배가 운영하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 후, 용인에 있는 집으로 귀가했다.

집에 온 이태곤은 제작진까지 먹을 수 있는 식사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그는 냉장고에서 삼치를 꺼냈다. 낚시광인 그는 직접 잡은 삼치라고 했다. 어마어마한 크기에 제작진도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이태곤은 요리를 하면서 "(요리를) 나는 내 여자가 해달라고 하면 해줘. 해주지"라면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이태곤은 15인분 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삼치회, 무늬 오징어 회, 오삼불고기, 차돌 된장찌개를 해주겠다고 했다. 그는 '살림남' 첫 촬영이라 특별히 요리를 했다고 제작진과 함께 식사를 했다.

이태곤은 제작진에게 "진정한 살림남이 뭔지를 보여주겠어"라고 선언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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