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다이크 새 파트너로 ‘레버쿠젠 철기둥’ 낙점…2년 동안 면밀히 관찰했다

김민철 2024. 3. 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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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수비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2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위해 피에로 인카피에(22, 레버쿠젠)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여름 인카피에의 영입을 확보하기 위해 벌써부터 레버쿠젠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ITC'는 "리버풀은 지난 2년 동안 면밀히 관찰한 인카피에를 올여름 영입하기로 가닥을 잡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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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수비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2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위해 피에로 인카피에(22, 레버쿠젠)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다. 리그에서 28경기를 치른 현재 19승 7무 2패로 승점 64점을 획득하면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미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리버풀은 지난달 치러진 첼시와의 2023/2024 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1-0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시즌 좋은 성적과 상관없이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올여름 작별이 확정된 리버풀은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리버풀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여름 계약 만료를 앞둔 요엘 마티프(32)의 미래가 불투명한 탓에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인카피에가 거론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여름 인카피에의 영입을 확보하기 위해 벌써부터 레버쿠젠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카피에는 분데스리가 정상급 수비수로 잘 알려져 있다. 센터백은 물론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수비 멀티 자원으로 저돌적인 수비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인카피에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핵심 수비수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올시즌도 입지는 굳건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 2월에는 레버쿠젠과 오는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인카피에를 향한 리버풀의 관심을 불식시키지는 못했다. ‘HITC’는 “리버풀은 지난 2년 동안 면밀히 관찰한 인카피에를 올여름 영입하기로 가닥을 잡았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의 관심은 그저 뜬 소문이 아니다. 인카피에의 에이전트 마누엘 시에라는 최근 “리버풀은 인카피에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리버풀은 지난해 여름 중원 보강에 투자하는 것을 선택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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