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설의 에이스 등장, 허구연 총재와 대화까지[현장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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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일본팬들이 메이저리그 개막전인 서울시리즈를 보기 위해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했다.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 일본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전설의 에이스 우에하라 고지(48)도 고척돔에 등장했다.
일본야구와 메이저리그에서 모두 큰 족적을 남긴 레전드 우에하라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보기 위해 고척스카이돔 1루측 관중석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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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수많은 일본팬들이 메이저리그 개막전인 서울시리즈를 보기 위해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했다.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 일본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전설의 에이스 우에하라 고지(48)도 고척돔에 등장했다.
다저스는 20일 오후 7시5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와의 2024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개막전에서 5–2로 이겼다.
이로써 다저스는 서울시리즈 개막 2연전에서 1승을 먼저 챙겼다. 샌디에이고는 정규시즌을 패배로 시작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전이 '서울시리즈'라는 이름을 통해 한국에서 개최됐다. 다저스는 1990년대 중,후반 박찬호의 활약과 2010년대 류현진의 활약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하는 팀이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소속팀이다. 수많은 한국 야구팬들이 이들을 보기 위해 고척돔을 찾았다.
그런데 일본팬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다저스는 2024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최고스타 오타니를 10년 7억달러에 영입했다. 역대 프로스포츠 최대 계약규모다. 여기에 일본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까지 품었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는 다르빗슈 유였다. 수많은 일본팬들은 오타니와 다르빗슈를 보기 위해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일본 야구 전설의 에이스 우에하라도 고척스카이돔에 모습을 나타냈다. 우에하라는 1999시즌부터 2008시즌까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선발투수와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며 2002 미일 올스타전, 2004 아테네올림픽, 2008 베이징올림픽에 참여했던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였다.
우에하라는 이후 2009시즌부터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한 바 있다. 주무기인 포크볼을 앞세워 메이저리그 통산 22승26패 95세이브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우에하라는 특히 2013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4승1패 13홀드 21세이브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를 차지하고 월드시리즈 마지막 투수로 나서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18시즌 일본 무대로 돌아온 뒤, 2019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일본야구와 메이저리그에서 모두 큰 족적을 남긴 레전드 우에하라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보기 위해 고척스카이돔 1루측 관중석에 앉았다. 경기 전에는 허구연 KBO 총재와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어 경기 끝까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움직임을 유심히 보며 서울시리즈를 즐겼다.
일본팬들부터 '전설' 우에하라까지. 일본에서 야구를 사랑하는 수많은 이들이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이날 서울시리즈는 한국인들 뿐만아니라, 일본인들의 축제이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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