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이상無 vs 구설의 시작…해외 ♥데이트 목격담 '양날의 검'[이슈S]

▲ ⓒ곽혜미 기자, 쿠팡플레이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국내 대중들의 눈을 피해 조금 더 편안한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해외로 향한 스타들의 해외 데이트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인 이선빈과 이광수의 일본 데이트 목격담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선빈은 흰 상의에 비니 모자를 쓴 수수한 차림으로 이광수와 일본 길거리를 거닐고 있다. 특히, 190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이광수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도 숨길 수 없는 아우라를 뽐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각종 SNS에는 "누가 봐도 이광수", "비밀 데이트 불가능할 듯"이라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2018년 12월 31일 열애를 공식 인정, 6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 이광수와 이선빈은 일본 목격담을 통해 애정전선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해 흐뭇함을 안겼다.

지난달에는 배우 정경호와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의 시드니 목격담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드니에서 목격된 수영♥정경호’라는 제목으로 정경호와 수영이 호주 시드니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 공개됐다.

이들은 수족관과 동물원을 관람하고,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등 주위 시선을 신경 쓰지 않은 채 여느 커플과 같이 여행을 즐기는 모습으로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지난 1월 깜짝 열애 소식을 알린 용준형과 현아 역시 태국 데이트 목격담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11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현아와 용준형이 태국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현아는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를 입고 있었고, 용준형은 반팔에 반바지를 입은 편한 차림이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거리를 걷고 있었으며, 현아는 용준형의 어깨에 팔을 올리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용준형, 현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신민아(왼쪽), 김우빈. ⓒ곽혜미 기자

김우빈과 신민아 역시 지난해 달콤한 발리 여행 목격담을 통해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2015년 7월 열애를 인정한 후 9년간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김우빈과 신민아의 인도네시아 목격담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우빈은 캡모자를 눌러쓰고 공항 카터를 끌고 있었고 그의 앞으로는 모자를 쓴 신민아가 걸어가고 있었다.

목격담이 올라오기 전 신민아는 "꽉 채운 4월"이라며 발리의 한 식료품점에서 음료수를 고르고 있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목격담이 화제를 모으자 김우빈은 발리의 한 식당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 '럽스타그램'으로 이를 인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해주는 흐뭇한 해외여행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으나, 아직 열애를 공개하지 않은 커플들에게 국내도 아닌 해외여행 목격담은 치명적인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 뷔, 제니로 추정되는 인물.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2022년 온라인 커뮤니티에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는 손을 잡고 프랑스 파리를 걸어다니는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면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뷔와 제니로 보이는 두 남녀는 평범한 연인처럼 손을 잡고 흔들면서 둘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 게다가 뷔, 제니는 일정으로 프랑스에 체류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가 기정 사실화 되기도 했다.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선 류준열과 한소희의 '환승연애' 논란의 시발점이 된 것 역시 하와이 여행 목격담이었다.

지난 15일 류준열, 한소희는 하와이의 한 고급 호텔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목격담을 시작으로 핑크빛 열애설에 휘말렸다. 한 누리꾼은 "호텔 풀 옆자리에 한국의 톱 배우들이 놀고 있다"라고 목격담을 전하며 류준열과 한소희의 출연작인 '응답하라 1988', '알고 있지만' 등을 태그했다.

▲ 혜리, 류준열, 한소희. ⓒ곽혜미 기자

이후 류준열과 한소희 측은 하와이 체류는 인정하면서도 "열애는 사생활"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가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환승열애설에 휘말렸다.

그러자, 한소희는 환승열애를 부인함과 동시에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했고 당시 감정적인 언행이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자 블로그와 SNS를 전부 폐쇄하기도 했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악플에 나란히 법적대응을 예고했으나, 일주일 가까이 해당 논란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