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유명한 성심당 빵" 류현진이 건네자 '옛 스승' 로버츠 '엄지척'

박상혁 기자 2024. 3. 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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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한화 이글스·37)이 MLB(메이저리그) 서울 시리즈 경기를 앞두고 옛 스승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52)과 재회했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 열리는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LA 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방문했다.

이날 류현진은 경기 시작 전 LA다저스에서 2016년부터 4년간 함께 한 데이브 로버트 감독이 있는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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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7)이 서울 시리즈 LA 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 전 친정팀 더그아웃을 찾아 데이브 로버츠(52) 감독에게 성심당 튀김소보로 빵을 건넸다./사진=뉴시스


류현진(한화 이글스·37)이 MLB(메이저리그) 서울 시리즈 경기를 앞두고 옛 스승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52)과 재회했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 열리는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LA 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방문했다.

이날 류현진은 경기 시작 전 LA다저스에서 2016년부터 4년간 함께 한 데이브 로버트 감독이 있는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옛 스승 로버츠를 만난 류현진은 대전 지역의 명물인 성심당 튀김소보루 빵을 선물했다. 빵을 먹은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향해 엄지를 치켜들었다. 류현진은 "대전에서 유명한 것이 성심당 빵이고 맛있어서 사 드렸다"고 말했다.

이날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장하는 김하성에게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그는 "김하성은 MLB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본인이 하던 대로 하고 다치지 않으면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21일에도 열리는 두 팀 간의 MLB 정규시즌 경기가 서울 고척스카이돔 경기장에서 벌어진다. 류현진은 "한국 팬들이 직접 MLB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왔으니 축제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2013년 LA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 총 6시즌을 뛰었다. 그의 다저스 통산 성적은 126경기 54승 3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8이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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