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호주리그 클래스 뽐냈다’ 이현중, B.리그 데뷔 경기에서 류큐 상대로 24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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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오사카)이 호주리그 클래스를 보여주며 B.리그 데뷔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오사카 에베사는 20일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시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2023-2024시즌 류큐 골든 킹스와의 경기에서 79-88로 패했다.
그럼에도 B.리그 데뷔 경기를 치른 이현중은 빛났다.
2쿼터에도 출전한 이현중은 정확한 패스로 롱의 득점을 어시스트했고, 다시 외곽포를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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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에베사는 20일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시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2023-2024시즌 류큐 골든 킹스와의 경기에서 79-88로 패했다.
숀 롱(28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일본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전혀 되지 않았다. 2연패에 빠진 오사카는 시즌 전적 15승 28패가 됐다.
그럼에도 B.리그 데뷔 경기를 치른 이현중은 빛났다. 선발 출전한 그는 32분 5초를 동안 2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외국선수급 활약을 펼쳤다. 장기인 3점슛은 7개를 던져 3개를 적중시켰다. 호주리그 클래스를 보여주며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 초반부터 이현중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빅 로의 수비를 이겨내고 돌파 후 뱅크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한 그는 스틸을 해냈고, 칼로이아로 안젤로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스탭백 중거리슛을 집어넣은데 이어 윙에서 3점슛까지 터트렸다.
2쿼터에도 출전한 이현중은 정확한 패스로 롱의 득점을 어시스트했고, 다시 외곽포를 꽂았다. 전반 막판에는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후반 들어서도 꾸준히 코트를 밟은 그는 과감한 3점슛을 연이어 시도했지만 림을 빗나갔다. 그러자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4쿼터에도 이현중의 손끝은 뜨거웠다. 코너에서 중거리슛을 집어넣었고, 또 한번 3점슛을 터트렸다. 곧바로 레이업으로 득점을 올린데 이어 롱의 공격을 도왔다. 이현중은 중거리슛으로 끝까지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웃지 못했다. 오사카는 이마무라 케이타와 키시모토 류이치를 제어하지 못하며 아쉽게 패배를 떠안게 됐다.
#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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