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국물’ 리필해달라는 황당한 손님…알바생의 깊은 한숨 “도저히 이해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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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님이 라면 국물을 리필해달라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어이없는 답이되돌아오자 A씨는 라면 하나를 추가 주문하시라고 했지만 손님은 국물만 필요하다며 계속해서 리필을 요구했다.
이에 A 씨는 "그냥 손님들이 가버렸는데, 라면 국물을 리필해달라는 요구가 대체 말이 되는 거냐"며 누리꾼들의 생각을 물었다.
라면 국물을 리필해달라는 황당한 손님의 요구를 받은 아르바이트생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한숨을 내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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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A 씨는 "어제저녁 20대로 보이는 젊은 손님 2명이 와서 소주 2명과 오돌뼈, 라면 하나를 시켰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분들이 음식을 다 먹고 나서 한 손님이 '제 친구가 속이 쓰려 해장하고 싶다고 하는데 라면 국물 좀 리필 부탁한다'고 하더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잘못 들은 건가 싶어서 '라면 하나를 추가하시는 거냐'고 물었더니 '아니다. 그냥 국물만 리필해달라'고 했다"며 "도저히 이해가 안 돼서 '국물만이냐'고 재차 물었더니 손님이 '그렇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A 씨는 "좀 당황스러워서 그럼 라면스프만 뜨거운 물에 넣고 끓여달라는 거냐'고 물었더니 그 손님이 '수프만 넣고 끓이면 안된다. 면발도 같이 넣고 끓여야 국물 맛이 우러난다'고 했다"며 황당해했다.
어이없는 답이되돌아오자 A씨는 라면 하나를 추가 주문하시라고 했지만 손님은 국물만 필요하다며 계속해서 리필을 요구했다.
결국 A 씨는 이 요구를 거부했고, 끝까지 따지던 손님 일행은 '해장 안 해도 된다' 계산 후 따지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에 A 씨는 "그냥 손님들이 가버렸는데, 라면 국물을 리필해달라는 요구가 대체 말이 되는 거냐"며 누리꾼들의 생각을 물었다.
라면 국물을 리필해달라는 황당한 손님의 요구를 받은 아르바이트생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한숨을 내쉰 사연. 여러분들의 생각은?
한 인플루언서가 시식코너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밥 한 상자를 가져간 사실이 알려져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쌀 한 상자를 들고 있는 B씨가 마트 시식코너를 돌며 음식 투어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B씨는 초콜릿, 피스타치오 견과류 등 여러 가지 스낵의 시식 코너를 돈 후 밥과 함께 고기를 먹으며 리필을 요청했다.
B씨는 "여기 올 때마다 집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식코너에서는 피스타치오, 초콜릿, 코코넛을 결들인 계란말이를 마음껏 먹었다. 각 코너에서 음식을 2~3개씩 집어 들기도 했다.
간식을 배불리 먹은 그는 다른 시식 코너를 찾았다. 하지만 음식이 3개밖에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실망하며 "남은 음식도 다 가져갈게요"라며 직원에게 말했다.
B씨는 그럼에도 배가 차지 않은 듯 돼지갈비 코너를 찾아 몇 조각을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지금까지 먹어본 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밥 중 가장 맛있다"고 극찬했다.
그는 마지막 후식으로 과일을 먹었다. 식욕이 마침내 충족된 듯 "음식과 음료를 잘 먹었다. 또 오겠다"라며 인사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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