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우울증 진단 母 위해 서울 데이트” 숨길 수 없는 모태 솔로 향기(살림남2)

이하나 2024. 3. 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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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이 우울증 진단을 받은 어머니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3월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어머니와 데이트를 했다.

박서진은 어머니가 좋아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준비했다.

박서진은 "뒤에 휴지 좀 줘라"고 어머니의 시선을 돌려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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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서진이 우울증 진단을 받은 어머니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3월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어머니와 데이트를 했다.

박서진은 직접 운전해 공항에 어머니를 마중 갔다. 박서진은 “엄마가 우울증 진단 평가에서 우울증이 나왔다.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될까 해서 오늘 엄마와의 서울 데이트를 계획했고, 엄마가 구경하고 싶다는 곳을 다녀 보려고 데이트 코스를 짜보려고 했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박서진은 어머니가 좋아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준비했다. 어머니는 “어쩐 일로 엄마 불러서 데이트 하려고 하냐. 너 여자하고 손이나 잡아 봤냐”라고 모태 솔로 아들을 걱정했다. 영상을 보던 김지혜가 대신 손을 내밀었지만, 박서진은 “거절하겠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박서진은 “뒤에 휴지 좀 줘라”고 어머니의 시선을 돌려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전했다. 어머니가 팔을 뻗어 꽃다발을 잡으려고 애를 쓰는 모습에 김지혜는 “안 해본 티가 난다”라고 지적했다. 박서진은 “아차 했다. 꽃을 받아만 봤지 드리는 건 처음이라”라고 민망해 했다.

박준형은 “여자한테 꽃 선물하는 것 자체가 처음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서진은 “엄마 카네이션 이후 처음이다”라고 답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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